여행

밤바다가 아름다운 낭만도시 [ 여수 ] 여행 코스 숙소 맛집 카페

우엉이다 2020. 7.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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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다녀온 곳은

여~수~밤~바~다~

아름다운 낭만도시 "여수"입니다~!!

 

 

"장범준"님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는 너무나도 유명하지요~~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여수의 분위기를

멜로디에 잘 표현하신 거 같아요~!

 

저는 자연을 좋아해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동해는 뭔가 역동적이고

활발한 느낌이라면

 

남해는 차분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 생각해요ㅎㅎ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남해의 많은 도시 중에서

"여수"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저희가 여행 갈 때

여수에 비가 온다고 해서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짧은 동선으로

다니기로 했어요~ㅎㅎ

 

 

 

 

많은 분들이 KTX로

여수엑스포역으로 가시는 경우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는 가격이 비슷한 거 같아서

비행기를 이용해서

여수공항으로 갔어요~~

비행기로 가는 게

시간이 덜 걸리더라고요~!ㅎㅎ

 

대신 여수엑스포역은

바닷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지만

여수공항은 내륙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항에 도착해서는

택시를 이용했답니다~!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배가 고파서

"싱싱 게장 마을"로 바로 갔어요ㅋㅋ

 

- 위치 -

전남 여수시 문수 6길 40

 

-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15 : 00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일 휴무>

 

메뉴가 게장백반이 전부여서

들어가자마자 인원수 확인하시고

바로 준비를 해주시더라고요~!

 

반찬 양도 많고

게장도 비린내 없이 맛있었습니다~!

 

밥도 완전 꾹꾹 눌러서

많이 주시더라고요ㅋㅋㅋ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만원이라는 가격에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완전 혜자였어요~!!ㅎㅎ

 

재료나 반찬이 떨어지면

그날은 영업 종료한다니

점심으로 빠르게 가서

드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밥을 먹고 시내를 조금 돌아다니다가

짐 때문에 체크인 시간에 맞춰

택시를 타고 숙소로 먼저 왔어요~~

 

여행 중 비가 오면

숙소에 있을 극단적인 생각으로!

 

비가 와도

비가 오는 모습마저도

여수의 낭만을 느낄 수 있게

밖이 잘 보이는 뷰가 예쁜

숙소를 찾고 있었는데

딱 맞는 곳이 있어서

바로 예약했었어요ㅎㅎㅎ

 

바로 "헤이븐 호텔"이에요~!

저희는 슈페리어 더블(오션브릿지) 방을

선택했어요ㅎㅎ

 

 

 

 

바로 앞에 바다라서

바다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았고

건물 안에

CU편의점, 카페, 레스토랑,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서

호텔 안에 있어도

다 해결할 수 있겠더라고요!!

 

다행히 가는 날은

비가 안 오고 화창하더라고요~

 

 

도착한 날은 날씨가 화창해서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나와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돌산공원"이 있어서

돌산공원에 걸어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자산공원 쪽으로

넘어가기로 했답니다~!

 

근데... 15분 거리는 맞는데...

 

계속 오르막이라 더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ㅋㅋㅋ  

 

돌산공원을 구경하고

더워서 케이블카 탑승장에 있는

카페에서 쉬었어요ㅋㅋ

 

 

저희는 자산공원에서

밑에 쪽도 여유롭게 구경할 거라

편도로 구매해서 탑승했어요ㅎㅎ

 

같이 온 사람들끼리

따로따로 탑승하다 보니

편하고 여유롭게

여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기에도

너무 좋았고요ㅎㅎㅎ

 

아쉬운 건 길이에 비해 생각보다

탑승시간이 짧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쉽게?

자산공원 쪽으로 넘어왔네요~~

 

 

"자산공원"으로 넘어와서

내려다본모습이에요~~

 

여수 하면 "오동도"

굉장히 유명한데요~~

 

인도도 잘 만들어져 있어

많은 분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시지만..

 

저희는 숙소에서부터

너무 걸어서 오동도는

자산공원 정상에서

눈으로만 담기로 했어요ㅋㅋ

 

체력적으로 여유가 되시면

오동도도 구경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산공원 정상에는

편의시설 말고도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곳도 많고

추억을 새겨 놓을 수 있는 곳도

많았답니다~ㅎㅎㅎ

 

 

이미 많은 분들이

추억을 새겨 놓고 가셨더라고요~

 

오동도 쪽 전망대를 가시다 보면

중간에 옆길로 철길이 하나 있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바닥으로 한 번에 내려갈 수 있게

엘리베이터가 마련돼 있어요~!!

 

그걸 타고 편하게 내려왔어요ㅎㅎ

왜 돌산공원 쪽에는 없는 걸까요...ㅠㅠ

 

내려와서 오동도 쪽 말고

반대편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아쿠아플라넷"이 나옵니다~!

 

 

아쿠아리움을 아주 어렸을 때 이후로는

와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 위치 -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1

 

- 입장시간 -

매일 10 : 00 ~ 19 : 00

입장 마감 18 : 00

 

- 입장권 -

일반 - 29,500원

청소년 - 26,500원

어린이 - 23,500원

 

아쿠아리움을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 건지

생각보다는

가격이 비싸더라고요ㅋㅋ

 

 

근데 비싼 만큼

규모가 굉장히 크고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있더라고요~!!ㅎㅎ

 

 

거북이랑 상어가 한 곳에...?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어린이가 된 것처럼

재밌더라고요ㅋㅋㅋ

 

 

규모도 정말 크고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게

잘 만들어져서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통유리만을 두고

해양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서

아이나 어른 모두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쿠아플라넷을 구경하고 나와서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서

선선한 바닷바람 맞으며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 먹었어요ㅋㅋㅋ

 

저것은 여수에서 "엑스포"를 할 때

썼던 화려한 분수였다고 해요~

 

벤치에 앉아서

여수의 바닷바람 맞으면

아이스크림 먹으니

꿀맛이더라고요~!!

더웠어서...ㅋㅋㅋㅋ

 

이렇게 첫날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며

숙소로 가서 쉬었답니다~~

 

 

다음날에 눈을 떴는데...

예고한 대로 비가 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숙소에서 여유롭게

놀고 쉬기로 했어요ㅎㅎ

 

또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뭐를 먹을까 고민하는데~

 

역시 비가 오면 

뭐겠습니까~?

 

파전에 막걸리 아니겠습니까??

 

 

배달의 민족에서

파전집을 찾다가

"민속주점 토담"이라는 곳에

주문했어요!!ㅎㅎ

 

 

 

 

근데 주문하고 나서

비가 더욱 거세져서

주문 취소되는 거 아닌가~? 하고 있었는데

 

배달시간이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라이더분이 안 계셔서

사장님께서 직접

배달을 해주셨더라고요ㅠㅠ

 

거기다가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배달비도 따로 안 받으셨어요ㅠㅠ

 

시킨 제가 더 죄송했어요ㅠㅠ

 

가지고 올라와서 열어봤는데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ㅋㅋㅋ

 

저희는 "해물파전" "막걸리"

여수에서 서대회도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서대회무침"도 시켰답니다~!!

 

 

여수의 밤바다를

창밖으로 바라보면서

먹고 있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실제로 엄청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 밑반찬에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미역국까지 한 사발 주셨더라고요!!

 

여수에 가시면

"민속주점 토담"

배달도 하니 꼭 드셔 보세요~!!!

강추합니다!!!

(닭볶음탕도 맛있대요~~)

 

다음날인 올라가는 날까지도

비가 멈추지 않아서ㅠㅠ

 

올라가기 전에

뭐 좀 먹고 커피도 마시고 싶어서

브런치카페를 찾았어요~~

 

 

저희는 여행 갔을 때

가끔씩 그 근처에

브런치를 먹으러 가요~~

 

파니니가 너무 맛있을 거 같아서

"봄 177"카페에 왔어요~!

 

- 위치 -

전남 여수시 이순신 광장로 177-1

 

-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22 : 00

<매주 화요일 휴무>

 

 

<

/p>

 

 

저희는 한우불고기 머쉬룸 파니니와

허니 까망베르 치즈 파니니를 시켰어요~!

 

일단 파니니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소시지, 샐러드, 스위트콘 등

사이드도 같이 나와서 푸짐했고요~

 

커피도 파니니 가격에 포함되어

같이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한우불고기 머쉬룸 파니니는

모두가 아는

불고기의 단짠단짠 한 맛이고요~

 

허니 까망베르 치즈 파니니는

아몬드도 많이 올려주시고

꿀도 발라져 있어

고르곤졸라 피자의 맛과 비슷했어요~

 

둘 다 너무 맛있었어요~ㅎㅎ

 

그렇게 맛있게 먹고 쉬다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답니다~~

 

 

여행을 가서

유명한 것을 많이 보러 다니고

맛있는 것을 많이 먹으러 다니는 것도

물론 좋지만

 

저한테 여행은

마음이 잘 맞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힐링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거든요ㅎㅎ  

 

그런 면에서

이번에도 너무 여유롭게

힐링되는 여행이었네요~~

 

언제 또 여수를 올 수 있을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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