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가 아름다운 낭만도시 [ 여수 ] 여행 코스 숙소 맛집 카페
오늘 제가 다녀온 곳은
여~수~밤~바~다~
아름다운 낭만도시 "여수"입니다~!!
"장범준"님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는 너무나도 유명하지요~~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여수의 분위기를
멜로디에 잘 표현하신 거 같아요~!
저는 자연을 좋아해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동해는 뭔가 역동적이고
활발한 느낌이라면
남해는 차분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 생각해요ㅎㅎ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남해의 많은 도시 중에서
"여수"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저희가 여행 갈 때
여수에 비가 온다고 해서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짧은 동선으로
다니기로 했어요~ㅎㅎ
많은 분들이 KTX로
여수엑스포역으로 가시는 경우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는 가격이 비슷한 거 같아서
비행기를 이용해서
여수공항으로 갔어요~~
비행기로 가는 게
시간이 덜 걸리더라고요~!ㅎㅎ
대신 여수엑스포역은
바닷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지만
여수공항은 내륙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항에 도착해서는
택시를 이용했답니다~!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배가 고파서
"싱싱 게장 마을"로 바로 갔어요ㅋㅋ
- 위치 -
전남 여수시 문수 6길 40
-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15 : 00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일 휴무>
메뉴가 게장백반이 전부여서
들어가자마자 인원수 확인하시고
바로 준비를 해주시더라고요~!
반찬 양도 많고
게장도 비린내 없이 맛있었습니다~!
밥도 완전 꾹꾹 눌러서
많이 주시더라고요ㅋㅋㅋ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만원이라는 가격에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완전 혜자였어요~!!ㅎㅎ
재료나 반찬이 떨어지면
그날은 영업 종료한다니
점심으로 빠르게 가서
드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밥을 먹고 시내를 조금 돌아다니다가
짐 때문에 체크인 시간에 맞춰
택시를 타고 숙소로 먼저 왔어요~~
여행 중 비가 오면
숙소에 있을 극단적인 생각으로!
비가 와도
비가 오는 모습마저도
여수의 낭만을 느낄 수 있게
밖이 잘 보이는 뷰가 예쁜
숙소를 찾고 있었는데
딱 맞는 곳이 있어서
바로 예약했었어요ㅎㅎㅎ
바로 "헤이븐 호텔"이에요~!
저희는 슈페리어 더블(오션브릿지) 방을
선택했어요ㅎㅎ
바로 앞에 바다라서
바다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았고
건물 안에
CU편의점, 카페, 레스토랑,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서
호텔 안에 있어도
다 해결할 수 있겠더라고요!!
다행히 가는 날은
비가 안 오고 화창하더라고요~
도착한 날은 날씨가 화창해서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나와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돌산공원"이 있어서
돌산공원에 걸어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자산공원 쪽으로
넘어가기로 했답니다~!
근데... 15분 거리는 맞는데...
계속 오르막이라 더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ㅋㅋㅋ
돌산공원을 구경하고
더워서 케이블카 탑승장에 있는
카페에서 쉬었어요ㅋㅋ
저희는 자산공원에서
밑에 쪽도 여유롭게 구경할 거라
편도로 구매해서 탑승했어요ㅎㅎ
같이 온 사람들끼리
따로따로 탑승하다 보니
편하고 여유롭게
여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기에도
너무 좋았고요ㅎㅎㅎ
아쉬운 건 길이에 비해 생각보다
탑승시간이 짧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쉽게?
자산공원 쪽으로 넘어왔네요~~
"자산공원"으로 넘어와서
내려다본모습이에요~~
여수 하면 "오동도"도
굉장히 유명한데요~~
인도도 잘 만들어져 있어
많은 분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시지만..
저희는 숙소에서부터
너무 걸어서 오동도는
자산공원 정상에서
눈으로만 담기로 했어요ㅋㅋ
체력적으로 여유가 되시면
오동도도 구경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산공원 정상에는
편의시설 말고도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곳도 많고
추억을 새겨 놓을 수 있는 곳도
많았답니다~ㅎㅎㅎ
이미 많은 분들이
추억을 새겨 놓고 가셨더라고요~
오동도 쪽 전망대를 가시다 보면
중간에 옆길로 철길이 하나 있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바닥으로 한 번에 내려갈 수 있게
엘리베이터가 마련돼 있어요~!!
그걸 타고 편하게 내려왔어요ㅎㅎ
왜 돌산공원 쪽에는 없는 걸까요...ㅠㅠ
내려와서 오동도 쪽 말고
반대편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아쿠아플라넷"이 나옵니다~!
아쿠아리움을 아주 어렸을 때 이후로는
와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 위치 -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1
- 입장시간 -
매일 10 : 00 ~ 19 : 00
입장 마감 18 : 00
- 입장권 -
일반 - 29,500원
청소년 - 26,500원
어린이 - 23,500원
아쿠아리움을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 건지
생각보다는
가격이 비싸더라고요ㅋㅋ
근데 비싼 만큼
규모가 굉장히 크고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있더라고요~!!ㅎㅎ
거북이랑 상어가 한 곳에...?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어린이가 된 것처럼
재밌더라고요ㅋㅋㅋ
규모도 정말 크고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게
잘 만들어져서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통유리만을 두고
해양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서
아이나 어른 모두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쿠아플라넷을 구경하고 나와서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서
선선한 바닷바람 맞으며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 먹었어요ㅋㅋㅋ
저것은 여수에서 "엑스포"를 할 때
썼던 화려한 분수였다고 해요~
벤치에 앉아서
여수의 바닷바람 맞으면
아이스크림 먹으니
꿀맛이더라고요~!!
더웠어서...ㅋㅋㅋㅋ
이렇게 첫날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며
숙소로 가서 쉬었답니다~~
다음날에 눈을 떴는데...
예고한 대로 비가 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숙소에서 여유롭게
놀고 쉬기로 했어요ㅎㅎ
또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뭐를 먹을까 고민하는데~
역시 비가 오면
뭐겠습니까~?
파전에 막걸리 아니겠습니까??
배달의 민족에서
파전집을 찾다가
"민속주점 토담"이라는 곳에
주문했어요!!ㅎㅎ
근데 주문하고 나서
비가 더욱 거세져서
주문 취소되는 거 아닌가~? 하고 있었는데
배달시간이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라이더분이 안 계셔서
사장님께서 직접
배달을 해주셨더라고요ㅠㅠ
거기다가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배달비도 따로 안 받으셨어요ㅠㅠ
시킨 제가 더 죄송했어요ㅠㅠ
가지고 올라와서 열어봤는데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ㅋㅋㅋ
저희는 "해물파전"에 "막걸리"랑
여수에서 서대회도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서대회무침"도 시켰답니다~!!
여수의 밤바다를
창밖으로 바라보면서
먹고 있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실제로 엄청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 밑반찬에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미역국까지 한 사발 주셨더라고요!!
여수에 가시면
"민속주점 토담"
배달도 하니 꼭 드셔 보세요~!!!
강추합니다!!!
(닭볶음탕도 맛있대요~~)
다음날인 올라가는 날까지도
비가 멈추지 않아서ㅠㅠ
올라가기 전에
뭐 좀 먹고 커피도 마시고 싶어서
브런치카페를 찾았어요~~
저희는 여행 갔을 때
가끔씩 그 근처에
브런치를 먹으러 가요~~
파니니가 너무 맛있을 거 같아서
"봄 177"카페에 왔어요~!
- 위치 -
전남 여수시 이순신 광장로 177-1
-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22 : 00
<매주 화요일 휴무>
<
저희는 한우불고기 머쉬룸 파니니와
허니 까망베르 치즈 파니니를 시켰어요~!
일단 파니니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소시지, 샐러드, 스위트콘 등
사이드도 같이 나와서 푸짐했고요~
커피도 파니니 가격에 포함되어
같이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한우불고기 머쉬룸 파니니는
모두가 아는
불고기의 단짠단짠 한 맛이고요~
허니 까망베르 치즈 파니니는
아몬드도 많이 올려주시고
꿀도 발라져 있어
고르곤졸라 피자의 맛과 비슷했어요~
둘 다 너무 맛있었어요~ㅎㅎ
그렇게 맛있게 먹고 쉬다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답니다~~
여행을 가서
유명한 것을 많이 보러 다니고
맛있는 것을 많이 먹으러 다니는 것도
물론 좋지만
저한테 여행은
마음이 잘 맞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힐링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거든요ㅎㅎ
그런 면에서
이번에도 너무 여유롭게
힐링되는 여행이었네요~~
언제 또 여수를 올 수 있을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