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 있고 물도 있는 산림욕 끝판왕 숙소! [ 양양 들꽃내음 펜션 ] 자연에 파묻혀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에 가족들과 다녀온 

자연 속으로 들어가서 

힐링할 수 있는 숙소인 

" 양양 들꽃내음 펜션 "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것들을 이야기할 것이냐~!!

 

방문하게 된 배경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위치, 숙소특징, 외부시설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화장실, 주차, 서비스 같은

세세한 내용도 담아보려고 합니다~!!

 

또 제가 방문하고나서 느꼈던

단점, 아쉬운 점을 포함하여

방문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부분들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ㅎㅎ

 

들꽃내음 펜션이 마음에 들어서

방문하시려고 예정 중인 분들과

양양을 방문하려고 하는데

머무를 숙소를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위치 -

 

강원 양양군 서면 미천골길 168-33

 

들꽃내음 펜션은

미천골 자연휴양림의 내부에 위치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천골 자연휴양림이 산이기 때문에

도로가 잘 형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좁고 굽어진 길이 많아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행하여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방문 배경, 이유 -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족 모두가

몇 년 만에 시간이 맞아서

오랜만에 휴가로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는 

아버지의 바람으로 시작되었습니다~ㅎㅎ

 

 저희 가족들은 시간이 맞으면

가족여행을 종종 가고는 했는데요~

 

그래서 여행지를 선택할 때

이미 다녀온 곳은 빼고 정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백령도, 강원도, 부산, 여수 등등

이곳저곳을 찍고 다녔더라고요ㅎㅎㅎ

 

저희 가족은 참고로

자연에서 힐링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버지가 자연에서 여유롭게

쉬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버지께서 한 번도 안 가 본

처음에는 울릉도를 가고 싶어 하셨어요...

 

근데 저는 백령도 이후로는 

배를 타고 싶지 않아서.. 생각만 해도 멀미가...

 

그러다가 여자 친구의 추천으로

" 양양 "이라는 지역을 알아보았는데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너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중에서도 들꽃내음 펜션을 

처음 봤을 때는

뒤에 산이 있고 앞에는 계곡이 있는

최적의 숙소라는 생각이

딱 들어서 바로 결정을 해버렸네요ㅎㅎㅎ

 

 

- 휴양림과의 관계 (입장 방법) -

 

들꽃내음 펜션은

미천골 자연휴양림의 내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미천골 자연휴양림의 매표소를

통과하여야지만

들어가실 수가 있답니다~!

 

미천골 자연휴양림 안에는

많은 숙박시설들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매표소를 통과하실 때

예약해둔 숙소를 말씀하시면

확인 후 통과를 시켜줍니다~ㅎㅎ

 

혹시나 숙소를 예약하고 오신 게 아니라

휴양림 자체를 구경하거나

캠핑장, 산림욕장을 이용하기 위해서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소액의 이용료를 지불하고

매표소를 통과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미리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는데요~!

 

 

 

 

미천골 자연휴양림 매표소의 운영시간은

9시~18시까지 입니다~!!

 

들꽃내음 펜션을 비롯한

미천골 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숙박시설을

방문하였을 때

숙소에 있는 것도 너무 힐링되고 좋은데

양양의 근처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다가

저녁 6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숙소로

귀가할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럼 매표소가 문을 닫아서

숙소로 들어갈 수 없는

곤란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죠~?

 

만약에 양양의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러 나가서 조금이라도 늦을 거 같다면

출발하여 나가실 때

매표소에 들려서 "차량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차량 등록을 해두시면

18시 이후에 들어오게 되더라도

자동으로 바리케이드가 열려서

통과하실 수 있답니다~!ㅎㅎ

 

매표소 안에

당직인원이 있으신 거 같긴 한데

미리 해두시면

번거로운 일이 줄여들겠죠~?ㅎㅎㅎ

 

 

- 휴양림과의 거리 -

 

저는 처음에

미천골 자연휴양림과 들꽃내음 펜션을

인터넷으로 알아볼 때

지도에서 거리가 엄청 가까워서

걸어서 방문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근데 방문해 보니까

자연휴양림이 따로 한 부분에

마련되어 있는 게 아니라

그 일대의 숲 전체가 휴양림인 것이었어요~!

 

들꽃내음 펜션은

자연휴양림의 초입 부분이고

길을 따라 안쪽으로 광활한 영역의

자연휴양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길이 있는 부분이라면

되도록이면 차를 이용하시는 게 좋고

도보로 이동해도 좋지만

안쪽까지 도보로 이동하시면

하루 종일 걸어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ㅋㅋ

 

 

- 내부 구조, 특징 -

 

저희가 들꽃내음 펜션에서 예약한 방은

" 하늘매발톱 "입니다~!

 

방의 이름들은

꽃의 이름을 가져왔다고 해요~ 

 

3박을 예약했고

다른 방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방은 창문이 큼지막하게 곳곳에 있어서

숲과 계곡을 뷰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ㅎㅎㅎ

 

4인 가족이 누워서 자기에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 공간도 넓었어요~

 

화장실도 적당한 크기의 공간에

산속 이어도 수압도 좋았고

위생상태도 괜찮았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화이트 톤의 주택 같았는데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이어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에어컨, 신발장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였지만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는데요ㅠㅠ

 

 

 

 

첫 번째는 " 냉장고 "입니다~!

 

방문자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저희는 4인 가족이고

고기를 구워 먹을 계획으로 장을 봐갔는데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의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더라고요ㅠㅠ 

 

두 번째는 " 옷걸이 "입니다~!

 

벽걸이식으로 옷걸이가 있지만

주방기구들과 너무 가깝게 위치하고 있고

노출이 돼있어서

가림막이 있는 옷장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있습니다ㅠㅠ

 

세 번째는 " 콘센트 "입니다~!

 

콘센트의 양이 많지 않고

사용하기에 위치가 애매해서

여유가 되신다면

멀티탭을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외부 구조 -

 

첫 번째는 " 공동사용시설 "입니다~!

 

방에서 이용하는 것 이외에

전자레인지가

야외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계곡에서 물놀이 후

착용했던 스윔웨어를 말릴 수 있게

건물 뒤편에

탈수기와 나무를 이어놓은 빨랫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탈수기가 그렇게 좋은 것이 아니어서

햇빛을 받을 수 있는 빨랫줄에

젖은 옷을 널어두시는 게 좋습니다~ㅎㅎ

 

두 번째는 " 주차공간 "입니다~!

 

숙소 건물 앞쪽으로 

전부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7~8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방문하신 분들이 주차하시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ㅎㅎ

 

 

세 번째는 " 평상과 벤치 "입니다~!

 

들꽃내음 펜션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숙소 건물 앞쪽에 평상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낮에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나서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휴식을 취하면서 옷을 말려도 되고

밤에는 바베큐 비용을 지불하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답니다~ㅎㅎㅎ

 

고기를 구워 먹으신다면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평상의 갯수가 부족할 수도 있으니

미리 자리를 잡아놓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네 번째는 " 계곡 "입니다~!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모든 구간이

계곡이 흐르고 있는데요~~

 

들꽃내음 펜션은 건물 바로 앞에

계곡이 위치하고 있고

계곡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도록

돌계단이 만들어져 있어서

계곡으로의 접근성이

굉장히 용이합니다~!!

 

 

- 주인 / 서비스 -

 

처음 방문하셨을 때도

머무를 방을 소개해주며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펜션 1층에

주인분이 거주하시기 때문에 

모르는 거나 필요한 것들에 대한

문의를 바로바로 할 수 있게

바로바로 해결해주셨습니다ㅎㅎ

 

저희 가족이 가지고 온 게 너무 많아서

체크아웃을 하고 돌아갈 때

신발을 말려두고 깜박하고 두고 왔었는데

두고 온지도 몰랐는데 연락이 오셔서 

택배로 붙여드리겠다며,

신발이 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다고 

친절히 얘기해주신 게

기억에 남고 고마웠습니다~ㅎㅎ

 

 

- 단점 / 아쉬운 점 -

 

첫 번째는 " 벌레와의 전쟁 "입니다~!

 

아무래도 풀과 물이 있는 곳에서는

벌레들이 있기 마련이죠~!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국립 자연휴양림이기 때문에 

개발이 최소화되어 있는 곳입니다!

 

최대한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벌레들이 많습니다ㅠㅠ

 

제가 지내는 동안 숙소 안까지는 

벌레가 많이 들어오거나 있지는 않았지만

물놀이나 바베큐를 할 때에

벌레가 있는 게 너무 신경 쓰인다면

벌레를 퇴치할 수 있는

도구나 약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 식자재 마트 "입니다~!

 

펜션의 위치가

자연휴양림 내부에 위치해 있고 

펜션으로 오는 길이

커다란 숲 속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에 편의 시설이 전무합니다ㅠㅠ

 

양양 식자재마트가 

미천골 자연 휴양림과 차로

20~30분 거리에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시 나갈 일이 없으시다면

미리 들렀다가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양양 식자재 마트에는

육류, 어류, 채소, 과일,

냉동, 조미료,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해도

충분히 다 구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ㅎㅎ

 

 

마지막 세 번째는 " 주변 관광지 "입니다~!

 

양양은 바다에 한 면을 두고 있어서

바다 근처에 볼 만한 관광지들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들꽃내음 펜션은

양양지역의 내륙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다 근처의 관광지들을 방문하시기에는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ㅠㅠ 

 

양양의 미천골 자연휴양림과

그 안에 들꽃내음 펜션은

자연에 둘러싸여서 휴식을 하고

힐링을 만끽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이지만

양양의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고 싶은 사람에게는

부적절한 숙소일 수도 있습니다ㅠㅠ

 

하지만 얼마 동안 머무르냐의 차이겠지만

2박 3일 이상 머무르신다면

들꽃내음 펜션에서 동해바다 쪽까지

차로 40분의 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휴양림에서 힐링도 하고

양양의 관광지를 한 두 군데 정도는

구경하시기에 무리가 없을 겁니다~!!

 

 

 

 

- 종합적인 개인 의견 -

 

저는 일단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와서 너무 좋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창문으로 보이는 

숲 속의 나무들과

계곡이 바로 앞에 있어서

물놀이를 편하게 할 수 있고

거기다가 저녁에

맛있는 바베큐도 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힐링의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ㅎㅎ

 

애인보다는 친구들과

친구보다는 아이가 있거나 나이가 있으신

가족단위로 오신다면

너무 알맞고 만족하시는 장소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ㅎㅎㅎ

 

저는 만약에 양양을 방문하게 된다면

또다시 숙소를 여기로 잡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ㅋㅋㅋ

 

꼭 양양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힐링하고 싶다면

미천골 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들꽃내음 펜션을 떠올리고

다시 올 거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