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즌이기는 한데
왜 이리 비는 안 오는 것일까요..?
더위가 싫은 저는 억수로 쏟아지는
장대 비와 그로 인한
시원한 바람과 비냄새가 고프답니다.
오늘은 여친님과 나들이 겸 데이트로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김현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인데요.
- 영업시간 -
평일(월~목) 10:30~21:00
주말(금~일) 10:30~21:00
- 위치 -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 152번 길 100
원래 같았으면 사람들이 북적북적
난리도 아니였을 텐데요.
평일에 가기도 하였고,
코로나의 영향인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요.
저도 음식물을 섭취할 때 빼고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돌아다녔습니다.
간 김에 평소에 관심이 많았지만
매장 방문이 쉽지 않았던
"딥디크"와 "폴로 랄프로렌"을
접하기 위해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딥티크는
매장이 없었어요.
하지만 "폴로 랄프로렌"은 있어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폴로 랄프로렌의 셔츠 제품은
기본적인 사이즈 말고도
핏이 구분되어 나옵니다.
그래서 평소에 폴로 랄프로렌의 제품을
인터넷으로만 보고 사이즈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입어보니까
어떤 핏의 어떤 사이즈가
나에게 맞는 건지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1층부터 열심히 돌아다녔는데요.
기억에 남는 건 유일하게
구찌 매장만 줄이 서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구찌가 그렇게
인기가 많은가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코로나의 영향으로 매장에
정해진 인원 수로 차례대로 들어가서
보게 끔 안내하더라고요.
다른 매장들은 평소와 같게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죠!
3층으로 올라와서 "푸드코너"로 왔어요.
배가 고파서 후다닥 메뉴를 선택했고요.
"2046 오리엔탈 그릴"과 "경양식 1985"에서
차돌 숙주 덮밥, 냉모밀과 미니 돈가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스테이크 철판 덮밥을 시켜서 뿌셨습니다.
배고팠어서 순식간에 해치웠네요.
다 먹고 배불러서 소화도 시킬 겸
2, 3층의 매장을 다시 둘러보았어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부터
버버리, 라코스테, 타미 힐피거 등
패션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입점돼 있어서
구경하기에 지루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3층에 "커피빈"에 왔습니다.
여름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로 조그마한 케이크를 먹었어요.
3층 커피빈에서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으시면
창밖으로 아라뱃길의 강을
뷰로 보실 수 있답니다.
강이 보이는 창가 쪽에
앉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나들이 겸 데이트로
브랜드 구경도 하고
맛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아울렛에서 하루동안 시간을 보냈는데요.
하루 시간이 나시거나 주말에
더우니까 아울렛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규모가 크기는 한데
대형마트가 따로 떨어져 있고
SPA 브랜드가 없어서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원하는 브랜드가 정해져 있어서
보고 싶다거나
여러 브랜드를 한 곳에서 접하고
구경하기에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짧고 굵게 다녀 온 내 맘대로 [ 부산 ] 여행 코스 명소 추천 (0) | 2020.08.03 |
---|---|
밤바다가 아름다운 낭만도시 [ 여수 ] 여행 코스 숙소 맛집 카페 (0) | 2020.07.31 |
강화도 계획없는 여행 중 본 [ 후애돈대 ] , 카라반 후기 (0) | 2020.07.26 |
힐링하러 다녀 온 [ 남이섬 ] (0) | 2020.07.23 |
안산 가볼만한 곳 [대부광산 퇴적암층] 1박 2일 시즌4 촬영지 (0) | 2020.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