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도의 동쪽 여행 중 들린 [ 월정리 갈비밥 ] 예쁜데 맛있기까지 한 인스타 감성 맛집

우엉이다 2020. 9.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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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의 확진자 수가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갈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ㅠㅠ

 

오늘은 제주도의 동쪽 여행 중 들렸던 

예쁘고 아기자기한

인스타 감성이 뿜 뿜 하는

" 월정리 갈비밥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월정리 갈비밥의

위치, 메뉴, 운영시간, 내부구조과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맛, 화장실, 주차장, 서비스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제가 보고 느꼈던 생각을 알려드리고 

 

마지막으로는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생각되고

아쉬운 부분이라고 느꼈던 부분을

중간중간 말씀드릴 테니

 

참고하시면 방문하시기 전에

궁금증을 어느 정도는 해소하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ㅎㅎ

 

 

-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 7길 46

 

제가 방문한 월정리 갈비밥은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본점"입니다~!

 

월정리 갈비밥은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본점"

제주도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서귀포점"으로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본점과 서귀포점이

분위기나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여행하시는 위치에 맞추거나

원하는 분위기의 지점을 정해서

방문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운영시간 -

 

매일 11 : 00 ~ 19 : 3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저희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4시 45분 정도에 도착하였는데

앞에 한 팀이 이미 기다리고 계셨어요~~

 

그래도 2번째라서 여유롭게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원하는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답니다~ㅎㅎ

 

평일에 방문하였는데 저희 뒤로도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오시더라고요~~

 

만약에 오픈 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이 아닌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입구 카운터 바로 옆쪽에

웨이팅 기계가 마련되어 있으니

 

멍하니 기다리지 마시고

꼭 도착하자마자

"웨이팅 기계"로 달려가시길 바라요!!

 

 

 

 

웨이팅 기계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대기순서를 알림 톡으로 보내줘서

순서를 확인하시고 맞춰서

입장하시면 된답니다~ㅎㅎㅎ

 

가게 안쪽으로

웨이팅 하시는 분들을 위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가 있습니다~

 

다리 아프게

밖에서 서서 기다리시지 마시고

되도록 안쪽에 웨이팅석

이용하여 보시길 바라요~ㅎㅎ

 

 

- 주차장 -

 

월정리 갈비밥만의

전용 주차공간이 가게 앞쪽으로

일렬로 5~6대 정도 주차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 화장실 -

 

화장실은 가게 가장 안쪽에

외부가 아닌 내부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남녀가 분리된 구조이며

화장실의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위생상태는 양호하였습니다~ㅎㅎ

 

 

- 뷰 -

 

요즘에는 뷰가 예쁘게 보이는 위치의

식당이나 카페들이 인기가 많아서

결정하는 데 있어

뷰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는 거 같은데요~!

 

월정리 갈비밥은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근처에

월정리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제주바다가 근처에 있지만

가게에서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답니다ㅠㅠ

 

조금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게 앞쪽에 마련된 주차장과 골목이

보이는 게 전부입니다ㅠㅠ

 

 

 

- 내부구조 -

 

외부에서 봤을 때는

유리창의 양도 많고

블랙과 브라운 색상의 조합으로

고풍스러운 가옥의 느낌이 강했는데

내부는 전체적으로

벽은 화이트 바탕

바닥과 테이블을 대리석으로 꾸며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의자나 소품들은

우드톤의 색상을 활용하셔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2인과 4인용 테이블이 대부분이었고

혼자 방문하신 분들을 위한 밖을 쳐다보며

혼밥을 할 수 있는 테이블

한쪽으로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직원/서비스 -

 

처음에 가게의 외부로 보나 내부로 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요즘 스타일로 깔끔하게 꾸며놓아서

젊은 여성 사장님이

운영할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중년 여성 사장님들이 운영하시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하였을 때는

중년 여성 세분이 있으셨는데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필요한 걸 가져다주셨던 

기억이 남아있네요~ㅎㅎㅎ

 

 

- 메뉴 -

 

제주 흑돼지갈비밥 - 13900원

제주 매운 흑돼지 갈비밥 - 13900원

뚱보샤 - 5000원

제주 타워 - 5000원

레몬 타워 - 5000원

 

월정리 갈비밥의 메뉴는

심플하게 이렇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메뉴가 많지 않아서

저희는 1개씩 다 먹어보려고

전부 시켰습니다~ㅎㅎㅎ

 

음료는 딱히 땡기지가 않아서

패스하였어요ㅠㅠ

 

갈비밥을 주문하시면

소량의 쌈과 미니 냉면

함께 주더라고요~!!

 

 

- 맛/후기 -

 

일단 비주얼적으로는

말할 필요도 없을 만큼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인스타 올려도 될 만큼

먹기 좋은 비주얼이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잖아요~ㅎㅎㅎㅎ

 

처음에 갈비, 밥, 냉면이니까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조합이잖아요~?

 

그래서 그냥 밥에다가 갈비 올려서 주는

덮밥식의 요리인가 보다 생각했어요~

 

근데 일단 한 입을 먹었는데

고기에서 불향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어요~!ㅎㅎ

 

그리고 저는 처음에는

쌈에 쌈장과 고기를 싸서 몇 점 먹고 

고기 몇 점은 냉면과 함께 먹고

 

고기를 반 정도 남겨서

가위로 고기, 딱새우, 구운 고추, 삶은 계란을 

작게 잘라서 밥과 함께

비벼서 먹었습니다~ㅎㅎㅎ

 

밥에도 약간의 간이 되어 있어서

고기의 양념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꿀맛이더라고요!!

 

평소에 갈비를 구워 먹는 거보다

간소화되고 편해지면서

쌈으로 먹고, 냉면과 먹고, 비벼서 먹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으니까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ㅎㅎ

 

멘보샤는 솔직히 말해서

갈비밥과의 궁합이

그렇게 잘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따로 멘보샤는 멘보샤대로

두께도 두껍고 맛있었습니다!ㅎㅎ

 

저희처럼 연인으로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거라 생각하는데

흑돼지갈비밥에는 비빔냉면,

매운 흑돼지 갈비밥에는 물냉면으로 해서

밸런스 맞게 구성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ㅎㅎㅎ

 

 

 

 

- 단점/아쉬운 점 -

 

지금부터는 제가 방문하고 나서 느꼈던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 주차공간 "입니다~!

 

전용주차장이 가게 앞쪽으로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5~6대 정도밖에 주차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가게 앞 골목이 매우 협소하고

옆 건물과의 간격이 충분하지 않아서

다른 차들이 주차공간에 정차하고 있을 때

자신의 차를 주차시키거나 빠져나갈 때

애를 먹을 수도 있답니다~ㅠㅠ

 

협소하고 작은 주차공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싫으시다면

근처에 여유롭게 마련되어 있는

"월정리 해수욕장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도보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월정리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월정리 갈비밥까지 도보로 이동하신다면

5~10분 정도 소요되실 겁니다ㅎㅎ

 

두 번째는 " 뷰 "입니다~!

 

월정리 해수욕장이라는 근사한 제주바다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식사를 하면서는 바라볼 수가 없는데요ㅠㅠ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게에서 식사하면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라곤

가게 앞 주차장과 골목뿐이라는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ㅠㅠ

 

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갈비밥을 꼭 먹어보고 싶으시다면

월정리 갈비밥 본점이 아닌

서귀포점을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월정리 갈비밥 서귀포점은

똑같이 예쁘고 아기자기한 음식과

본점보다는 훌륭한 뷰를

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ㅎㅎ

 

하지만 예쁜 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서

본점보다 서귀포점은

웨이팅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본인의 여행코스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셔서

본점과 서귀포점 중에

어디를 방문하실 건지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마지막 세 번째는 " 음식의 양 "입니다~! 

 

물론 정갈하고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담겨 있어서

보기에는 너무 좋았고

맛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고기와 밥을 좋아하고

배부르게 먹는 걸 좋아하는

저한테는 약간 아쉬운 이더라고요ㅠㅠ

 

간의 기별도 안 간다 정도는 아니지만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는 느낌도 없는

애매한 양이었던 거 같아요~!

 

평소에 소식을 하시거나 입이 짧으신 분들은

적당히 포만감 있게 먹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 많이 먹는 거 좋아하고 대식가이면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는 양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인 종합 후기 -

 

제주도의 동쪽을 왔다가 들린 곳인데

근처에 월정리 해수욕장이라는

제주바다도 감상할 수 있고

아기자기하면서 예쁘고 맛도 좋아서

제주 동쪽에 머무르거나 여행하고 계시다면

맛있는 식사를 위해서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제주의 동쪽에

우도, 성산일출봉, 월정리 해수욕장 등

다양한 볼거리들도 많이 있으니

맛집은 " 월정리 갈비밥 "으로 해서

여행 코스를 짜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ㅎㅎㅎ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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