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인천 검암 아라뱃길 [ 특허 손짜장 마을 ] 수타 짜장면 맛집

우엉이다 2020. 8. 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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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먹고 온 곳은

<특허 손짜장 마을>

입니다~!!

 

 

- 위치 -

인천 서구 서곶로 658

 

-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1 : 00

 

여러분들은 "중식"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느끼한 것도 좋아하고

중식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예전에 인천 서구 쪽으로 일을 다닐 때

검암역을 자주 지나다녔었는데요~

 

그때마다 아무것도 없는

다리 밑 사거리에

홀로 외롭게? 있는

특허 손짜장 마을의 빨간 가게 건물이

항상 눈에 들어왔어요ㅋㅋㅋ

 

오랫동안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가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어요!ㅎㅎ

 

 

건물 뒤편으로 들어오시면

이렇게 주차공간이 잘 마려되어 있습니다~!

 

주차공간에서 특이했던 것이

바닥에 선을 그어서

주차공간을 분리해 놓은 것이 아니라

칸막이식으로 주차공간을

분리해 놓았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그 칸막이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열매들이

자라고 있었어요~ㅋㅋ

 

저는 포도랑 박을 봤는데...

잘 찾아보시면

다른 것도 있을 거예요ㅋㅋㅋ

 

 

드디어 건물 안으로

입장합니다~!!

 

뒤쪽으로도 들어가는 입구가 있으니

주차하시고 바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실 때는

신발을 벗어서 신발장에 놓고

들어가야 합니다~!!

 

혹시나 비싸고 소중한 신발을 신고

방문하셨다면 분실하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동떨어져 있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들어갈 때부터

쾅! 쾅! 울려 퍼지는 수타면 뽑는 소리와

뽑아내는 과정을 보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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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빨간색이 많아서 그런지

중국풍의 느낌도 나더라고요ㅋㅋㅋ

 

 

"식당 내부"는 전체적으로

한눈에 들어오게 탁 틔여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오게 되어 있는

마루로 된 바닥입니다~!

 

가운데는 바닥에 앉아서 먹는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고,

또 양쪽 창가 쪽에는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좌식과 의자를 선택하셔서

원하는 곳에 앉으시면 됩니다~ㅎㅎㅎ

 

저희는 의자를 앉았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창밖을 보는데

다시 한번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 게 신기했어요ㅋㅋ

 

이제 옆쪽에 아파트 단지를 짓고 있던데

그게 다 지어지고 나면

더 장사가 잘 될 거 같더라고요~~

 

(남의 가게에 오지랖....ㅋㅋㅋ)

 

 

저희는 각자 한 가지씩

개인 메뉴를 정하고~ 

 

당연히 탕수육 가야죠~!!

탕수육은 필수 아닙니까~!!

 

여기는 미니 탕수육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신기해했지만~!

 

저희는 4인 가구이기 때문에

많이 절제해서 소자를 시켰습니다~ㅎㅎ

 

커플이나 부부로 두 명이서 오시는 분들은

미니 탕수육을 시키면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짜장 2개, 짜장밥 1개,

볶음밥 1개 탕수육 소자~!!ㅎㅎㅎ

 

 

일단 "탕수육"이 먼저 나왔어요!!

 

나름 양이 괜찮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부먹이든 찍먹이든

맛있기만 하면 상관이 없는 타입이라

많이 신경 쓰이지는 않았지만~

 

가져다주실 때부터

소스가 위에 부어서 나오기 때문에

찍먹파이신 분들은

주문을 할 때 미리 소스를 붓지 말고

따로 달라고 말씀하셔야 할 거 같아요~!!!

 

안 그러면 소스가 탕수육과

하나가 되어 나오는

참사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주의)

 

튀김 색깔도 오래된 기름에

튀긴 거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서

보기에도 좋고

씹었을 때 식감도

바삭바삭하고 좋았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정말 중식당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여기의 탕수육 소스도 

약간 평소에 맛보지 못한

맛이 살짝 느껴졌었어요~ㅋㅋ

 

뭔가 달짝지근하면서~

카랴멜향? 이 난다고 해야 하나요...?ㅋㅋ

뭐라고 딱 정의하기는 힘든데...

저만 그런 거일수도 있는데...

 

달달한 향과 맛이 있었는데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니었고

약간 독특하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가족들이

짜장면을 먹겠다고 해서

볶음밥을 시켰는데요~ㅋㅋㅋ

 

볶음밥답게 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졌고~

무엇보다 계란의 비율이 많아

계란의 맛이 많이 나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짜장 소스도 꾸덕하면서 진하여서

굉장히 맛있었어요~ㅎㅎㅎ

 

 

 

 

근데 평소에 싱겁게 드신다면

약간은 짭조름할 수도 있어요~ㅠㅠ

 

또 같이 나온 짬뽕국물이

신의 한 수입니다~ㅋㅋㅋ

 

짬뽕국물이 보기와는 다르게

콩나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깔끔하고 시원했어요~ㅎㅎ

 

짜장에 비해서는 짠맛도 덜 했고요~

 

사진에는 아쉽게 안 나왔지만ㅠㅠ

 

옆에 두 분은 짜장면이었는데

한 젓가락 뺐어 먹어봤는데요~ㅋㅋ 

 

(원래 한 입만 뺐어 먹는 사람이

제일 싫은데....ㅋㅋㅋ)

 

꾸덕한 짜장 소스에

면이 수타로 돼서 그런지

식감이 정말 재밌었어요!ㅎㅎㅎ

 

진짜 일단 짜장면과는

확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다르더라고요!!!

 

면의 식감이 굵기나 모양이

수타라서 불규칙적인 것에서 오는 다양함과

수타 특유의 쫀득쫀득함이

정말 재밌고 맛나더라고요!!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흡입했네요...ㅋㅋㅋ

 

따로 동떨어져 있다 보니

방문하기가 약간 힘들 수도 있지만

주차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검암역에서 다리를 따라서

10~15분 정도만 걸어오시면

방문하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주변에 조금만 가면

아라뱃길도 있으니

인천 서구에 방문하셨거나

아라뱃길을 구경하러 오셨으면

오신 김에 방문해서 드셔 보신다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ㅎㅎ

 

또 아라뱃길에는

자전거를 타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전거를 타시다가 식사를 해야 하면

이곳을 방문해도

후회 안 하실 거 같습니다~!!

 

원래 이렇게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번화가도 아닌데

한 자리에서 오래 운영하고

사람들이 찾아와서 먹는다는 건

맛집이라는 거 아시죠~?ㅋㅋㅋ

 

인천 서구나 검암 쪽,

아라뱃길을 지나가거나 방문하시는 분들께

"특허 손짜장 마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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